삶의 비애와 고뇌가 담겨있는 고려가요 청산별곡 해석

인생의 비애와 고뇌가 담겨있는 고려가요 청산별곡 해석

곡 소백산 철쭉재에 올려진 뮤지컬 청산별곡. 우탁 선생의 단양 귀향 이야기다. 단양지역 극단인 마당에서 연출한 작품인데 단양의 구경시장(단양의 전통시장)을 무대로 우탁 선생의 持斧上疏( 지부 상소란 상소 사실에 어긋남이 있다면 이 도끼로 내 목을 치라는 뜻으로 도끼를 들고 임금 앞에 나아가 상소하는 것을 말함 )를 소재로 하였으며 청산 중에서 활인산수 고장 단양으로의 귀향과 잘 조화로운 각색으로 돋보입니다. 우탁(禹倬, 1262~1342)선생은 고려 말 정주학 수용 초기의 유학자.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천장(天章) 아니면 탁보(卓甫·卓夫), 호는 백운(白雲)·단암(丹巖). 세상에서 ‘역동선생(易東先生)’이라 일컬어진다.

| 서경별곡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라. (32～43) 32. 이 노래의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① 동일어 반복은 운율감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② 기본 운율은 4음보입니다. ③ 「동동」이 시간 구조로 짜여졌다면, 이 노래는 공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④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라 하여 산제(刪除)되기도 하였습니다. ⑤ 진솔한 내용으로 애끓는 이별의 정한을 노래했다.

현실감 있는 생활 예시

정치권에서 각 정당의 주장이 이율배반으로 여론에 혼란을 줬다. 최근의 필요조건 정책과 경제 정책은 이율배반의 관계에 놓여 어느 쪽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 두 연구자의 논리는 이율배반이라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입니다. 영화에서 캐릭터들이 서로 이율배반의 태도를 고수하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드라마 대사에서 등장인물이 “우리 부부의 관계는 이제 완전히 이율배반이 되었어”라고 말했습니다. 기업의 성장과 지속 가능했던 발전을 함께 진행하여 추구하는 것은 때로 이율배반처럼 보일 수 있어요.

고려시대 시인 이규보의 시 에서 “양극(兩極)의 이율배반한 것이 어찌 영원한가”라는 구절에서 이율배반의 개념을 찾아볼 수 있어요.

청산별곡, 힘겨운 현실을 회피하는 공간인 청산을 노래합니다.

당일 분석할 독서 작품은 고려가요인 ”청산별곡(靑山別曲)”입니다. ”청산”은 푸르게 물든 산이라는 의미이고, 자연을 의미하지요. 즉, 청산이라는 자연의 일부분을 통하여 자연 전체를 표현하는 대유법이 사용된 표현입니다. 또 청산은 이상향, 현실 도피처를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작품 속 화자는 청산에 살고 싶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이것은 현재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 여유롭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청산”이라는 공간은 분명한 곳이 아니라 힘겨운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이상적 공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 작품을 공부할 때 여러 가지 주제로 해석할 수 있음을 배우는데. 사실 ”청산”은 현실 도피처라고 보는 것이 가장 합당할 것 같습니다.

청산별곡 구절 및 현대어 풀이

1연. 구절 풀이 * 살어리: 살어리랏다의 생략형. 율조를 맞추기 위한 생략적 표현. 살리라, 살겠노라, 살고 싶구나, 살아갈 것이로다, 살았으면 좋았을 것을 등이 해석이 가능합니다. * 청산(靑山): 살어리를 어떠한 방식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상향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도 있고, 현실 도피의 성격, 즉 피난처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 멀위랑: 머루와 * 얄리얄리 얄라: 악기의 의성어로 흥을 돕고 악률에 맞추기 위한 후렴구. ”ㄹ”과 ””의 울림소리의 연속으로 명랑하고 낙천적인 음악적 효과를 준다 현대어 풀이 살리라, 살리라 청산에 살리로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리로다.

三災八難(삼재팔란)

“음력으로 天地人으로 인해 나타나는 삼재(三災)는 누구를 막론하고 12년 중에 한 번씩 돌아오는데[ 한 번 오면 3년간 머물러 있습니다. “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12년중 3년을 심재팔난에 시달려야 합니다. 일생의 1/4은 재난 속에서 허덕인다는 얘기다. 그러니 그땐 정말 힘들었다고 말하지 말기로 하자. 힘겨운 일이 닥치더라도 인생이란 그런 거려니 하고 고난의 현상에서 벗어나 더욱 청정한 감정을 발휘하는 수밖에. 게다가 수고하다 때도 없이 팔난(八難)까지 도식화 되었으니, 세상살이란 이야말로 고난의 연속입니다.

하지만은 어려울수록 더욱 청정심을 발휘하여 계속해서 참고 견뎌 내며 가치판단 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힘작성하는 일만이 아름답고 가치판단 있는 태도가 아니겠는가? 본인이 꾸려온 인생인데 남탓 하지 말고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최선을 몰라도 차선은 다했노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만이 삶에 대한 진정성을 건강해지는 일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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