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 202호 두루미

천연기념물 제 202호 두루미

여행정보국내여행 대구 신천을 걷다. 겨울 잉어 떼와 백로가 노는 신천변 산책 이춘근 티스토리 661회 신천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조선 정조때 대구판관 이서, 17321794가 물길을 돌려서 신천이 되었다는 등의 설이 있었으나 오해에서 나온 잘못이라고 합니다. 이서가 부임하기 이전의 조선시대 각종 지도에 이미 신천의 존재가 언급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게 된 건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교육과 전영권 교수가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해 노력한 덕분입니다.

신천은 원래 사잇강, 샛강이었고, 이걸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잘못 훈차하여 원래의 뜻인 간천이 아닌 신천으로 잘못 번역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오인 때문에 나온 명칭이긴 하지만 몇백년간 정착된 명칭이기 때문에 이름을 변경하자는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백로 촬영 포인트
백로 촬영 포인트

백로 촬영 포인트

백로는 몸집이 크로 하얀색으로 덮혀 있으므로 가장 멋진 모습을 찍는 포인트는 최대한 고상한 자태를 표현하는 데 있습니다. 둥지에 있는 어린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모습이나 암수가 서로 주목을 표현하는 듯한 모습을 찍는 것도 멋진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색의 고상한 자태나 바람에 날리는 정교한 깃털, 긴 목을 사용해서 새끼를 품고 있는 백로의 모습도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백로 촬영 장비 구성
백로 촬영 장비 구성

백로 촬영 장비 구성

백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깝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백로 촬영에는 망원렌즈와 삼각대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인접하게 가면 금방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최소한 200300mm 정도의 망원렌즈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근접해서 세밀한 백로의 모습을 찍고 싶다면 500mm 정도의 초망원렌즈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초망원렌즈를 구하기 어렵다면 텔레 컨버터를 사용해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배 정도의 텔레 컨버터를 카메라 보디와 렌즈 사이에 끼우면 200mm 렌즈를 사용할 경우 400mm 렌즈와 같은 원경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텔레 컨버터를 이용하면 선명도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초망원렌즈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 장비입니다.

붉은 정수리를 가진 학

헤어 정수리 부분의 붉은색 때문에 붉은 정수리의 학이라는 뜻의 단정학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붉은색 털이 아니라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피부 자체도 일반적인 매끈한 피부가 아니라 꼭 길쭉한 형태의 알이 다닥다닥 박힌 듯한 새빨갛고 꽤나 긴 돌기가 빼곡하게 박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피부가 붉은 것은 색소가 아니라 피의 색이 그대로 비추는 것으로 화나면 정수리가 더 붉어집니다.

이것은 그 부위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두루미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두루미의 정수리를 구글링 해보시면 세밀히 볼 수 있지만 환 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보시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새

두루미는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새 중 하나로 몸길이는 130140cm 정도며 키는 최대 150cm, 날개를 폈을 때 길이가 220250cm 정도 되기 때문에 크기가 큰 편입니다. 특유의 긴 목과 다리, 큰 날개 때문에 더 커 보이기도 합니다. 몸무게는 512kg 정도 되며 가장 큰 개체의 경우 15kg까지 나가는데 두루미목 새들 중 가장 무겁습니다. 날개를 접고 있을 때 꽁지가 검은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검은색 둘째셋째 날개깃이 흰 꽁지를 덮는 것입니다.

두루미가 하얀 깃털을 지닌 까닭은 까닭은 이성의 눈에 잘 띄어서 번식을 잘하기 위해서입니다. 너무 먼 거리를 날아다니면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두루미에게 있어서 상대방을 만나서 번식을 하는 일은 굉장히 크고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무안 용월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천연기념물211호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숲 뒤에 왜가리가 있는 연못이 있습니다. 백로는 주로 열대에서 온대에 이르는 전세계에 널리 번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 고원지대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번식합니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하천, 호수, 간석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주로 소나무, 은행나무 등에 둥지를 만들어 번식합니다. 왜가리는 우리나라의 백로과 조류 중에서 제일 큰 새로, 우리나라 전지역에 걸쳐 번식하는 여름새입니다.

일부 적은 무리는 남쪽지방과 섬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텃새입니다. 논, 하천, 해안, 간석지에서 지내면서 개구리, 물고기, 뱀 등을 잡아먹어요. 무안 용월리의 마을 앞 저수지에 있는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에는 약 500마리의 왜가리가 4그루의 팽나무에 둥지를 틀어 번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 앞 청룡산 번식지에는 약 600마리 정도의 백로와 왜가리가 집단 번식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백로 촬영 포인트

백로는 몸집이 크로 하얀색으로 덮혀 있으므로 가장 멋진 모습을 찍는 포인트는 최대한 고상한 자태를 표현하는 데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백로 촬영 장비 구성

백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붉은 정수리를 가진 학

헤어 정수리 부분의 붉은색 때문에 붉은 정수리의 학이라는 뜻의 단정학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